‘간신’ 김강우 “연산군 차별성? 예술적인 광기에 집중했다”

입력 2015-04-14 12:07  


[bnt뉴스 박슬기 기자] 영화 ‘간신’ 김강우가 새로운 연산군을 표현하기 위해 기했던 노력을 밝혔다.

4월14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민규동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강우는 “연산군을 연기하기 위해 관련 책도 보고, 감독님한테도 많이 물었다”며 “공부하다보니 연산군이 그림도 잘 그리고, 시도 잘 쓰는 예술가이더라. 제 생각에는 시대를 잘 못 만난 천재적인 기인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강우는 “그간 연산군에게서 봐왔던 것은 폭군, 트라우마가 있는 폭군이었다. 나는 그걸 조금 더 넘어서고 싶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간 봐왔던 연산군과 달리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별성을 주기 위해 예술가적인 기질을 넣고 싶었다. 다행히 감독님이 미인도라던지 춤이라던지, 그런 모습을 많이 부각시켜줘서 예술적인 광기에 집중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조선 팔도의 1만 명의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간신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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