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백지연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4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지영라(백지연)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는 지영라에게 다시 둘 만의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그는 전화를 걸어 “일을 하다보면 피곤해서 자는 공간도 필요하고, 쉴 시간이 필요한데 그 때 만났던 거기서 만나는 게 어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지영라는 “너 돌았니?”라고 대답했다. 한정호는 “그러면 밥이라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영라는 다른 핑계를 대면서 만날 수 없다고 했다. 때마침 한정호는 최연희(유호정)로부터 영상전화가 걸려오자 그는 영상 전화를 지영라에게 걸며, 얼굴 보기를 원했다.
지영라는 그의 질척거림에 치를 떨며 영상통화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호는 전에 만남을 가졌던 장소에 꽃바구니를 들고 가 침대에 놔두는 노력을 기했다. 잠시 뒤 그는 지영라에게 “나의 꽃. 내일은 볼 수 있기를”이라며 문자 한 통을 보냈고, 지영라는 전화번호부에 있는 한정호 이름을 ‘꽃배달’이라고 변경시켰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