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오는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주최측에 따르면 EVS28은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차 비전을 논의한다. 학술대회에는 45개국에서 온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 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이 중 60%가 해외업체다. 완성차회사들의 친환경차를 비롯해 전자회사의 모터, 배터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소비자 체험을 위한 전기차,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시승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국내 전기차관련 회사들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 관람객은 1만여 명이다.
한편, EVS는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대륙 간 순환 개최하는 전기 운송수단 주요 동향과 기술발전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국내 개최는 2002년 10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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