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할부 상품 'MB-슈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할부 상품은 리스에만 적용하던 만기 반납 조건을 할부 구매에 결합한 게 특징이다. 월 납입금을 내면서 차를 이용한 뒤 할부 기간이 끝나면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받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벤츠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의 경우 36개월 만기 조건으로 구매 시 월 납입금은 약 57만원(선납금 30%)이다. 3년 후 중고차 가격을 최대 49%까지 보장, 매각 시점의 시세와 상관없이 2,744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우선 새 할부상품으로 차를 구매하는 전원에게 메르세데스-파이낸스 미(美) 아트 기어를 증정한다. 벤츠의 변속 기어를 형상화한 장식품으로 금속공예분야에서 활동 중인 '더-유닛 아트 프로젝트' 그룹과 협업·제작했다. 또 5월2일까지 커피스미스 가로수길, 홍대, 이태원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잔가 보장 프로그램의 견적을 확인하고 음료 등 경품 100% 당점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온라인 가상 구매 체험 이벤트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사이트(www.benzf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디 오펙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차별화된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 만족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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