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무뢰한’ 김남길이 이번작품의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4월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전도연, 김남길, 오승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남길은 “남자를 보여주고 싶었다. 도연 누나랑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판타지가 아닌 정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하는 사랑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제가 맡은 역할인 정재곤은 형사지만, 너무 힘을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전작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 부분을 도연누나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힘을 줘서 표현하지 않고, 편안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실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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