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쉴 새 없는 집안일…‘순데렐라’ 변신

입력 2015-04-23 13:51  


[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순데렐라로 변신, 홀대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4월23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18회에서는 이순재가 그동안 극진한 대접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집안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장면을 펼쳐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순재가 홀로 이불 빨래를 하고 다듬이질을 하는가 하면, 무릎을 꿇은 채 마룻바닥을 걸레질하고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하던 청소를 잠시 멈추고 짜증 섞인 얼굴로 자신의 신세를 푸념하고 있는 이순재의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순재는 양 손으로 다듬이질을 하고 있는 반면, 부인 김혜자는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등 두 사람의 대비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과연 이순재가 왜 집안일을 떠맡아 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18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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