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청률 소폭 하락 불구 동시간대 1위 ‘굳건’

입력 2015-04-30 09:15  


[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월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은 전국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4%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총무(이미도)가 인터넷에 남긴 강순옥(김혜자)에 대한 악성 글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수강생 예약자들로 줄을 섰던 강순옥의 요리 교실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순옥에 관한 악소문은 확산됐고, 급기야 방송사에서 그를 취재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요리 교실을 급습, 곳곳을 헤집기 시작했다.

취재진들의 행동에 김현숙(채시라)은 몸싸움을 벌였다. 분노로 들끓는 강순옥, 김현숙의 모습과 함께 얼굴 가린 채 피하려는 박총무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순옥이 12년 동안 가르친 수제자 박총무를 사건의 배후자로 추궁할 것인지, 대대적인 명예실추와 더불어 제자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6.8%, MBC ‘앵그리맘’은 7.5% 시청률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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