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션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 준비했다”

입력 2015-04-30 12:30  


[연예팀] ‘해피투게더’ 지누션이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4월30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오 브라더’ 특집으로 지누션, 김영철 정성화, 헨리 엠버 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션은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지누에게 ‘지누션’을 함께 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누는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냐. 무대 뒤에서 투애니원이나 빅뱅 뒷바라지 하는 거에 익숙해져 무대 앞에 서는 게 어색하다’며 늘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션은 “지누션이 하고 싶어 혼자 ‘말해줘’를 계속 부르고 다닐 정도 였다. 그러다 ‘토토가’에 출연한 후 지누가 마음을 돌렸다”며 11년 만에 지누션이 결성 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게다가 션은 “지누션으로 컴백 후, 사회 복지사로 알던 학생들 반응이 달라졌다. 심지어 초등학생인 아들이 사인 부탁을 받아 오더라. 셋째하고 넷째는 어린데도 가사를 벌써 다 외웠다”며 기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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