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내달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000명의 정부, 학계 및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150여 개 업체가 4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닛산 대표로는 야지마 카즈오 전기-하이브리드차(EV-HEV) 글로벌 얼라이언스 총괄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즈오 총괄은 닛산의 전기차 비전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전기차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닛산은 참가 기간 동안 세계 판매 1위인 전기차 리프와 다목적 밴 전기차 e-NV200을 전시한다. 특히 부스에서 리프를 이용한 가정용 전기공급시스템 리프 투 홈(LEAF to Home)을 시연, 기술력을 선보인다. 야외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리프 시승 행사도도 연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EVS28은 닛산의 전기차 기술력, 배기가스 없는 사회를 향한 의지와 비전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리프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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