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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컨셉트카 DBX 기반의 크로스오버 양산을 확정했다.
3일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DBX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전기동력 기반의 컨셉트카다. 신차 양산을 위해 애스턴마틴의 대주주인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과 테하라 캐피탈에서 2억파운드(약3,321억원)의 투자를 약속 받은 것. 애스턴마틴 CEO 앤디팔머는 "이번 투자로 애스마틴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차는 건립 예정인 미국공장에 생산하며 판매는 2019년이다. 경쟁차종으로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마세라티 르반테 등이 거론된다. 또한 애스턴마틴은 양산차 판매를 여성과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설정, 소비층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 양산차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컨셉트카의 경우 2도어 쿠페로 SUV의 디자인을 접목했으며, 각 바퀴마다 전기모터가 탑재됐다는 게 전부다. 이외 양산형엔 가솔린 엔진 탑재도 알려져 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SUV 외에 중국 시장의 쇼퍼드리븐을 겨냥한 새로운 롱휠베이스 제품과 DB9 후속제품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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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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