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제작진 “영등포구청 옥상, 새 촬영지 확정”

입력 2015-05-06 19:20  


[bnt뉴스 최주란 기자] ‘인간의 조건3’가 영등포구청 옥상에 둥지를 튼다.

5월6일 KBS2 ‘인간의 조건3’ 측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옥상을 촬영장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소 확정에 앞서 ‘인간의 조건3’ 측은 철저한 안전검사를 통해 옥상에 흙을 올려 농사를 지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100평 규모의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간의 조건3’의 첫 촬영은 10일이며, 흙깔기 작업과 함께 진행된다. 이 텃밭에서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의 6멤버들은 상추에서 벼농사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물재배를 시도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영등포구청 측이 옥상텃밭 만들기를 추진하던 차에 ‘인간의 조건’과 취지가 맞아 함께 하게 됐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인간의 조건3-도시농부 되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 3-도시농부 되기’는 23일 오후 11시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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