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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윤 기자] 대한민국 대표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가 세종대왕 탄신 618돌을 기념하며 5월16일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한글문화장터에 참가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사)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십년후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글문화장터는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해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한글을 나누고 누리고 즐기는 너른 장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글 축제이다. 우리 한글이 문자체계 혹은 소통의 수단일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꽃피고 열매 맺는 문화요소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베이직하우스는 한글문화장터에서 ‘입는한글’ 티셔츠 약 20종을 전시 및 판매한다. 국내 유명 신진 디자이너와 베이직하우스가 제작한 입는한글 티셔츠는 한글을 매개체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티셔츠에 담아 한글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치 한글을 입는 듯 한 느낌을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날 한글장 참여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한글박물관 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글 티셔츠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글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누구나 한글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으나 한글을 즐기고 체험할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그 희소성이 더욱 크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한글문화장터는 한 자리에서 한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본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한글에 대한 흥미를 더 많이 느끼고 우리글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한글에 관련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전시 및 판매하는 수많은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한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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