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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첫 SUV인 벤테이가의 실내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벤틀리에 따르면 영상 속 벤테이가는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야간 운전 시 적외선으로 먼거리 장애물을 투시하는 나이트비전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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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는 아우디 신형 Q7에 쓰인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지난 2012년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EXP 9F 컨셉트카와 크게 다를 전망이다. 동력계는 V8 4.0ℓ 트윈터보, W12 6.0ℓ 두 가지가 유력하다. 2017년엔 전기 모터로 약 48㎞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신차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공개 후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생산은 영국 크루 공장에서 이뤄지며 연간 3,000~4,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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