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형 W12 엔진을 공개했다.
1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엔진은 W12 6.0ℓ 트윈터보로 최근 비엔나 모터 심포지움에서 공개했다. 스타트 & 스톱 시스템과 실린더 비활성화(cylinder deactivation) 기술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FSI 엔진에 적용하는 직분사 방식과 벤틀리 TMPI 다중 전자제어 연료분사방식(MPI)을 결합했다.
새 엔진은 벤틀리 최초 SUV 벤테이가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최고 608마력, 최대 91.83㎏·m를 발휘하며, 0→100㎞/h 가속성능은 4초 이내, 최고 시속은 300㎞ 이상을 발휘한다.
한편, 새 엔진의 벤틀리 벤테이가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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