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5시간 동안 폐가 촬영 투혼…무슨 일?

입력 2015-05-12 09:40  


[bnt뉴스 최주란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폐가에서 먼지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5월13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유연석과 제주도 로맨스를 그려낼 강소라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꿈의 제주도 라이프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황당무계한 현실과 마주한 후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구멍이 숭숭 뚫려 바깥 빛이 고스란히 들어오는 천장과 벽, 이미 제 구실을 하기 엔 너무 낡은 미닫이 문, 야외와 다름없이 지저분한 바닥 등 곧 쓰러질 것 같은 폐가 한가운데 서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 이와 관련 강소라가 으슥한 폐가를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 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강소라는 장장 5시간 동안 좋지 못한 공기 속에서 경악스러운 목소리로 고함을 지르는 등 목을 많이 쓰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지만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로 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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