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배우 김소현이 탄탄한 외강내유 연기를 선보였다.
5월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 5회에서 이은비(김소현)는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따돌림의 가해자 강소영(조수향) 앞에서 당당함과 혼란을 오가는 내면연기를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비는 세강고에서 고은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강소영과 마주치자마자 눈빛이 흔들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자꾸만 자신의 곁을 맴돌고 말을 거는 강소영을 볼 때마다 겉으론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홀로 있을 때는 두려움과 혼한에 빠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은비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온 의문의 인물 정수인이 알고 보니 1년 전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그가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소현은 극 속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흐름을 꽉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어 회를 거듭하면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소현의 섬세한 감정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후아유-학교2015’ 6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후아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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