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크라임씬2’ 시우민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상금을 획득했다.
5월13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센터크루즈의 부선장인 유기환이 지하창고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홍선장(홍진호), 장항해(장동민), 하승무원(하니), 박재즈(박지윤), 시매니저(시우민)가 용의선상에 올랐고 장진은 탐정으로 분했다.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들 모두 유기환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심증과 추측만 가지고는 범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 가운데 평소 유기환 부사장에게 강한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소 총기 관리 업무를 맡은 장항해가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다.
이에 장진을 제외한 다른 용의자들은 장항해를 범인으로 몰아갔다. 특히 시매니저는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물들이 나올 때마다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논리 정연한 주장을 앞세워 다른 이들을 범인으로 몰았다.
결국 장진 탐정은 다른 용의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했고, 4표를 받은 장항해가 범인으로 지목돼 철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결과는 시매니저가 진범이었다. 시매니저는 평소 고등학교 동창인 유기환이 자신을 하대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 시우민의 뛰어난 연기력과 포커페이스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출연해 상금을 획득한 EXO의 멤버 시우민은 “3주였지만 ‘크라임씬2’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크라임씬2’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치밀해지는 구성과 추리대결로 추리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크라임씬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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