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촉촉한 오빠들’ 김상경이 첫 녹화 마친 소감을 밝혔다.
5월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tvN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유학찬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상경은 “제가 예능을 잘 하지 않는 배우 중에 하나다.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거기서 제 말주변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상경은 “사실 예능 섭외가 많았지만, 계속 거절했었다. 그런데 ‘촉촉한 오빠들’은 하게 된 이유는 요즘 방송 문화형태가 많이 바뀌면서 슈퍼갑이라고 볼 수 있는 시청자분들의 자기 이
야기에 집중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자분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너무 반가웠고, 제가 쉽게 감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 매주 힘들어질 것 같다. 첫 녹화 끝나니까 전부 너무 울어서 머리가 멍한 상태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며 녹화 당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으로 공감도 100%의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달 25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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