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등 피부 타입을 구분하고 그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 관리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가장 중요한 피부라고 할 수 있는 ‘두피’를 놓쳤기 때문이다.
두피는 머리 부위를 덮고 있는 피부를 말한다. 모발이 위치하여 미용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자외선, 더위, 추위와 외부의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감각, 체온 조절 등의 여러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이다.
많은 이들이 소홀히 하고 있지만 두피 또한 엄연히 피부이기에 얼굴처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비듬, 두피각질 뿐만 아니라 탈모, 지루성 두피염 등 젊은 나이층도 많은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올바른 두피 관리로 미연에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 바로 자신의 두피 타입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케어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두피 타입별 맞춤 케어만 부지런히 해준다면 전지현, 수지의 빛나는 생머리도 더 이상 어렵지 않다.
>> 두피 타입 파악하기
건성두피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두피이다. 특히 두피의 유분은 외부 유해환경 방어 역할을 하는 일종의 천연 보습제라고 할 수 있는데 건성두피는 피지선 기능의 저하로 적당한 유분이 생기지 않게 된다. 따라서 각질이 생기기 쉽고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모발도 푸석해지는 것이다.
지성두피는 기름진 모발로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과도해 때론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뾰루지, 발진 등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두피 표면이 기름기로 덮여 탁한 색을 띄며 산화 피지로 인해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
건성, 지성두피라고 해서 ‘나쁜 두피’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 것. 그저 두피의 성격이 그렇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관리를 통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 두피 타입별 맞춤 관리법
건성두피는 적당한 두피 마사지와 유수분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매번 클리닉을 찾아 관리받을 여유가 없다면 머리를 감는 5분 만이라도 신경 쓰자.
두피 마사지는 피지 분비선을 자극해 적당한 유분 공급을 도와준다. 또한 두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특히 드라이 헤어 전용 제품으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오랜 시간 수분을 함유시키는 것은 필수.
지성두피는 꼼꼼한 세정만 제대로 해줘도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 왕성한 피지로 인해 두피 표면이 번들거리고 모공 주변에 산화물이 뭉쳐있기 때문에 피지 제거에 특화된 샴푸 사용을 권장한다.
노폐물과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기온이 높아지면 불쾌한 냄새가 심해지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일반 샴푸보다는 지성두피용 기능성 샴푸를 사용해 말끔하게 세정을 하는 것이 좋다.
>> 두피 전문 기능성 샴푸로 완벽 케어
두피의 타입이 명확할 경우 샴푸만 올바로 사용해도 두피, 모발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헤솔의 드라이 스칼프 샴푸는 두피 트러블 개선과 함께 손상된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로 가꾸어 주는 건성 두피 전용 샴푸이다.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 각질 완화에 도움이 되며 메마른 두피와 푸석푸석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아침저녁으로 같은 라인의 드라이 스캘프 세럼과 토닉을 병행 사용한다면 두피 진정 및 유수분 밸런스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피와 모발의 과도한 유분을 집중적으로 제거해주고 영양을 공급하는 헤솔의 오일리 스캘프 샴푸는 지성 두피용 기능성 제품이다. 각종 노폐물과 산화피지, 오래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여 트러블, 홍반,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며 천연 허브 성분 함유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두피에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오일리 스캘프 토닉을 2차적으로 사용하면 두피열을 내려주고 약화된 모발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사진제공: 에코마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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