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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프로듀사’ 공효진과 아이유가 신경전을 벌였다.
5월15일 첫 방송된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민수)에서는 톱가수 신디(아이유)가 시스루 의상 교체를 두고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생방송 ‘뮤직뱅크’에 오르기 전 탁예진로부터 “의상을 교체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에 탁예진은 직접 대기실로 향했다.
탁예진은 신디에게 “담당 피디가 말하면 교체하는 게 예의인 것 같은데 방송에 민폐를 끼치냐”고 꾸짖었다. 그러자 신디는 “알겠다. 제가 민폐를 끼친다면 이 프로 안 하겠다. 저는 그냥 가겠다”고 말했다.
결국 탁예진은 옆에 교육차 있던 후배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나는 네 옷이 좋은데 이대로 나가면 나 방통위 가야한다”며 아부를 떨었다.
이후 신디는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로 합의를 봤다. 하지만 신디는 방송 무대에서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던지며 시스루 의상을 드러내 탁예진을 한 방 먹였다.
한편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프로듀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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