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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이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진정한 힐링남으로 거듭났다.
5월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에서 방명수(변요한)는 장화영(이윤지)의 해고, 작품에 대한 투자회수 통보를 받으면서도 자신보다 김수진(송지효)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명수는 작품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는 그의 마음도 온전치 않을 텐데 “데려다 줄까”라고 묻고는 괜찮다고 가는 김수진을 몇 번이고 돌아보며 걱정했다.
또 그는 장화영의 회사에 김수진이 홀로 가는 것이 걱정돼 마감을 서둘러 마치고 비에 젖은 김수진 앞에 우산을 들고 나타나기도 했다. “너 이럴 줄 알았다”고 묵묵하게 말하며 갈아입을 옷까지 준비해온 그는 과하지 않은 담백함으로 친구에 대한 속 깊은 배려로 김수진을 위로했다.
방명수의 배려는 친구는 물론 구여친에게도 이어졌다. 나지아(장지은)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가 식당 일을 도와주는가 하면 나지아를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는 “그냥, 걱정하는 거야”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그의 말에는 구여친에 대한 미련이 아닌 이혼하고 혼자 식당을 꾸리는 나지아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심과 진심어린 걱정이 묻어나왔다.
한편 방명수가 김수진과 함께하는 작품과 구여친 모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김수진과 위장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구여친클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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