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사랑하는 은동아’가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5월1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이 예고편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서정멜로다.
공개된 예고편은 열일곱 현수(주니어)와 어린 은동(이자인)의 운명적인 빗 속 첫 만남과 10년 만에 재회하는 20대 현수(백성현)와 은동(윤소희)의 모습이 교차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운명처럼 다가왔던 13살 소녀 은동을 처음 만난 날처럼 빗속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운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어우러져 가슴 설레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반가운 아픔’이라는 자막이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운명적 사랑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무심한 듯 어린 은동에게 “머리핀 예쁘네”라 말하는 풋풋한 17살 현수와 어느새 성숙한 여인이 된 은동의 귀에 “머리핀 예쁘다”고 달콤하게 속삭이는 20대 현수의 상반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어 예고편 말미에는 은동의 이름을 애절하게 외치며 어디론가 향해 달려는 어린 시절의 현수와 그리움이 깊게 베인 눈으로 “기다릴게”라 말하는 주진모의 아련한 모습이 가슴 저릿한 여운을 남긴다.
30초 짧은 예고편만으로 거칠지만 순수했던 10대 시절을 지나 누구보다 열띤 사랑을 나누는 20대를 거쳐 톱스타가 되기까지, 첫사랑 그녀 ‘은동’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톱스타 지은호의 20년에 걸친 깊은 사랑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29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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