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화정’ 이연희가 광해정권의 심장부를 파고든다.
5월18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광해(차승원) 정권의 핵심 기구인 화기도감을 누비는 정명(이연희)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명은 화약을 만드는 기구인 화기도감을 제 안방처럼 누비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명은 두 눈을 반짝이며 유황가마부터 일꾼들이 일하는 모습까지, 화기도감의 이곳저곳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정명이 일본 유황광산에서 일할 당시 유황제련전문가로 신임을 얻었던 바 있기에 화기도감을 누비는 그의 다부진 눈빛에서 유황장인으로서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더욱이 화약 개발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루는 것이 제 1의 목표인 광해에게 있어 화기도감이야말로 심장부. 따라서 정명이 광해가 얻고자 하는 힘을 가진 유황장인으로 화기도감에 들어와, 광해와 팽팽한 대결을 벌일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화정’ 제작사는 “정명이 조선에 돌아와 본격적인 제 2막이 열리면서, ‘화정’의 주무대가 화기도감으로 옮겨가게 된다”며 “화약을 다루는 화기도감이 드라마의 주무대가 되는 만큼, 이를 둘러싼 흥미진진하고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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