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 ‘위대한 조강지처’ 출연 확정…김흥동 PD와 또 한 번 호흡

입력 2015-05-19 17:38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박동빈이 ‘위대한 조강지처’ 출연을 확정했다.

5월19일 박동빈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동빈이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에 캐스팅돼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박동빈은 험악한 인상에 고아원 출신인 나광수 역을 맡았다. 이십년 전 유지연(강성연)과 조경순(김지영)의 마지막 싸움 날 고아원 원장의 돈을 훔쳐 도망가다 평소 좋아하던 지연이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도와주려다 강간범으로 오해를 사 경순의 짱돌에 맞아죽는다. 하지만 어느 날 흔적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두 여자를 긴장 시키는 역할이다.
 
특히 박동빈은 드라마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김흥동 PD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지영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작으로 6월 방송된다.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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