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퍼블리시티권 기사,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했다”

입력 2015-05-19 16:38   수정 2015-05-19 19:56


[bnt뉴스 박슬기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가면’ 수애가 퍼블리시티권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5월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부성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일단 너무 죄송스럽다. 금시초문의 기사를 접하고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애는 “저는 연기를 하는 배우이고, 제작환경과 그 안의 홍보와 세세한 시스템을 전혀 모른다”라며 “제 권한 밖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제 이름으로 내 걸린 기사인만큼 신속하게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부성철 감독은 “수애 씨는 정말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픈 발목을 붙잡고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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