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그룹 B1A4 산들이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또 한 번 가창력을 선보인다.
5월19일 방송될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간다’)에서는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가창력 경연 프로그램에서 폭풍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B1A4 산들이 출연한다.
산들은 지난 2013년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에서 우승을 거두고, 최근 ‘복면가왕’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끝까지 간다’ 녹화에 참여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장윤정은 예선 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산들이 무대에 오르자 “예전에 SBS ‘도전천곡’에 산들이 출연한 적 있는데 젊은 세대 같지 않게 옛날 노래까지 잘 알고 있어 놀랐다”며 산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성주가 “‘끝까지 간다’가 남자 아이돌 들의 무덤이나 다름없다. 빅스, 블락비, 틴탑 니엘, 2AM 등 현재까지 출연한 남자 아이돌들은 모두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쉽지 않은 도전임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산들은 오히려 “최초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좋아한다. 욕심이 생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진 선곡단 선택에서 제목에 ‘새’가 들어가는 노래를 원한 산들은 젊은 여성 선곡단의 선물 공세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원하는 노래를 찾았다. 결국 산들이 선택한 곡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였는데, 이는 산들이 6살 때 발표된 곡일뿐만 아니라 가사도 짧지 않기 때문에 과연 산들이 무사히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도전이 시작되자 산들은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며 걱정을 감탄으로 바꿨다는 후문이다.
한편 산들은 남자아이돌 최초로 ‘끝까지 간다’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지 오늘(19일) 오후 9시40분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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