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주니어-이자인, 눈물의 이별 ‘뭉클’

입력 2015-05-20 15:01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2회가 베일을 벗었다.

5월20일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의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2회에서는 17세 박현수(극중 지은호의 본명, 주니어)와 13세 지은동(이자인)의 가슴 먹먹한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현수와 지은동은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조금씩 가까워졌다. 박현수는 누구보다 맑고 순수한 지은동이 늘 걱정되고 신경이 쓰여 어린 지은동을 외롭지 않게 챙겨주며 함께했다.

지은동의 낡은 집 대문을 고쳐주기로 한 날 싸움에 휘말린 박현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지은동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지은동은 밤늦게까지 박현수를 기다렸고, 그 다음날도 박현수의 학교 앞에서 그를 찾았다. 하지만 입원한 박현수와는 만날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갑작스레 이사를 하게 된 지은동은 박현수가 선물한 운동화와 쪽지를 남겨두고 떠났다. 뒤늦게 지은동이 사라진 것을 안 박현수는 “미안해. 오빠가 꼭 찾을게”라며 오열했다.

10대 박현수와 지은동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와 2회는 주니어의 재발견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니어는 극에서 지은동을 바라보는 박현수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세밀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지은동을 잃은 후 오열하는 박현수의 모습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외모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야기에 추진력을 더했다.

또한 2회 말미에는 20대 지은동과 박현수를 연기하는 윤소희, 백성현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0년 후 다시 만난 지은동과 박현수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주진모, 김사랑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묵직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주진모의 내레이션은 배우들의 연기에 힘을 실어줬으며, ‘은동 찾기’에 나선 대필 작가 서정은 역을 소화하고 있는 김사랑의 모습 역시 몰입도를 높였다.

18일 1회를 공개해 하루만에 15만뷰를 돌파한 바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총 16부작 중 4회까지의 주요 내용을 10분 내외로 압축해 공개하는 5부작 웹드라마 버전이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드라마이며,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29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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