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실종 후 신세경 결혼식에 등장 ‘섬뜩’

입력 2015-05-21 05:00  


[연예팀]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신세경 앞에 다시 등장했다.

5월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이 수족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각은 바코드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권재희(남궁민)를 체포함과 동시에 감각이 돌아오는 등 하나 둘 잃었던 것들을 되찾았다. 하지만 구치소로 호송되던 권재희가 차량과 함께 한강으로 추락해 사라지자 찜찜함을 남긴 채 오초림과 결혼을 준비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부가 입장하는 순간, 사회자는 “신부입장”을 외쳤으나 오초림은 걸어 들어오지 않았다. 그 시각 실종됐던 권재희는 신부대기실에 있던 오초림 앞에 나타나 “결혼 축하해요. 초림씨”라고 말했다.

이후 계속되는 외침에도 신부가 입장하지 않자 대기실을 찾은 염미(윤진서)는 최무각에게 “초림씨가 없어졌다. 신부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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