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0ℓ 엔진 탑재한 골프 선봬

입력 2015-06-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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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1.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골프 TSI 블루모션을 공개했다.

 3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은 3기통 EA211 시리즈인 1.0ℓ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115마력과 최대 20.4㎏·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7단 DSG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9.7초, 안전제한 최고 시속은 204㎞다. 유럽기준 효율은 ℓ당 23.25㎞를 확보했으며 CO2 배출량도 ㎞당 99g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작용했으며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XDS 전자식 디페런셜 락 등도 채택했다. 가격은 2만450 유로(약 2,500만원)다.

 한편, 최근 폭스바겐은 고성능 버전의 1.0ℓ TSI 엔진 개발소식을 알린 바 있다. 시험용으로 공개한 엔진은 모노스크롤 터보차저에 전기모터인 e-부스터를 접목해 최고 272마력, 최대 27.5㎏·m의 성능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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