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과 임직원, 토요타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토요타 주말농부'의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구매자들이 텃밭에서 직접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2015토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25가족은 이날 각 가족마다 텃밭을 분양받고 명패를 만들어 그들만의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첫 날 행사인 만큼 전문가로부터 물주기, 잡초 뽑기, 작물 수확하기 등 텃밭 관리방법을 전수받으며 주말농부의 탄탄한 기본기 연마에 매진했다.
토요타 주말농부들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농장에 모여 직접 텃밭을 관리하며, '테라리움 만들기', '떡 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연관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기부,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자동차는 단지 친환경차 보급에 그치지 않고, 지구환경을 소중히 하는 미래의 삶에 대해 고객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