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주진모-김사랑, 첫 만남부터 삐걱?

입력 2015-05-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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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마지막 5회가 공개됐다.

5월26일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의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5회에서는 10년 전 또 다시 헤어진 지은동을 찾기 위해 자서전을 쓰게 된 지은호(주진모)와 대필을 맡게 된 작가 서정은(김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전히 지은동만을 그리며 살아가던 지은호는 믿을 수 있을만한 대필 작가로 서정은을 소개받았다. 하지만 지은호는 통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린 서정은에 “예의도 없고 패키지로 싸가지도 없다”며 마음에 안 드는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서정은은 지은호의 음성 파일을 들으며 대필을 하던 중 조금씩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또 빗속에서 지은동을 처음 만나던 날, 10년 후 운명처럼 빗속에서 넘어진 지은동을 다시 만나던 모습을 떠올리던 지은호는 “은동의 10년은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을까. 마음 한 켠의 그 아이 자리는 늘 비어있었지만 은동의 얼굴은 조금씩 기억에서 멀어져 가고 있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며 10대 시절, 박현수 못지않게 들떠하며 쉽사리 잠이 들지 못했던 지은동의 모습과 23살 여인으로 성장한 후 박현수의 고백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는 지은동의 모습이 담겨 박현수는 몰랐던 그의 진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은동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눈물짓던 박현수는 이제 톱스타 지은호가 돼 은동찾기에 나섰다. “오빠 등만 봐도 알아챌 수 있어” “아무리 변해도 널 금방 알아볼 것 같아”라고 말하던 두 사람, 박현수와 지은동이 영화처럼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총 16부작 중 4회까지의 주요 내용을 10분 내외로 압축해 공개하는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사랑하는 은동아’의 본 방송 1회는 29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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