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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대란 속 ‘감성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룹 페임어스와 한경닷컴 bnt뉴스가 처음 만났다. 스스로 ‘감성돌’이라 자부하는 페임어스의 빛나는 눈동자가 그들의 불타는 열정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리더 한샘을 주축으로 한영, 대영, 구도, 도아, 정훈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다함께 화보 촬영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그들은 현장 스태프들의 연이은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여느 보이그룹 답지 않게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들과의 인터뷰는 한 시간이 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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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소감과 함께 셀프 어필을 부탁한다
도아 페임어스가 다함께 화보를 찍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nt스튜디오에 유명한 분들 화보가 많이 걸려있어 신기했고 아트적인 느낌의 화보를 찍어보고 싶었는데 촬영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페임어스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정훈 유명한 곳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예쁘게 찍어주어 또 감사하다. 전부터 찍고 싶다고 얘기했었던 곳인데 기회가 되어 영광이다. 페임어스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한샘 일이기에 피곤할 때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데 오늘만큼은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페임어스 리더다.
구도 페임어스에서 엄마를 맡고 있다. 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을 쌓게 되어 기분 좋고 다음에 또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대영 페임어스에서 어리버리를 맡고 있다. 즐거운 촬영이었다.
한영 말로만 듣던 bnt스튜디오에 페임어스가 오게 되어 기쁘다. 여태껏 찍었던 사진들 중 오늘 것이 가장 최고로 잘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사진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반갑다.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미니앨범 한국 활동이 마무리 되어가는데 소감은
한샘 4~5월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가수 분들이 앨범을 발매하는 시즌이다. 그 경쟁 속에서 열심히 했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다음 앨범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방송 데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 워너비나 롤모델이 있는가
도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웃음)” 배우로는 송강호 선배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는 것이 멋졌다. 가수는 박진영 선배님이 좋다. 뚜렷한 자기만의 길이 있으시기에 성공하신 것 같다.
정훈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피아노와 기타 학원 그리고 보컬학원을 다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시작하게 되었다. 김건모 선생님. 자유로운 영혼의 느낌이 좋다. 보헤미안처럼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고 싶다.
한샘 한 번 살고 한 번 죽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기에 택했다. 미래가 불투명해 보여서 위태로워 보일 수도 있는 직업군이지만 욕심이 났다. 학창시절에는 텔레비전 속에 보이는 화려함에 끌렸다. 내가 부족함이 싫기 보다는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롤모델은 딱히 없다. 나만의 방식으로 길을 헤쳐 나아가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없었다. 마이웨이.(웃음)
구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잘하는 일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다. ‘삼시세끼’ 엄마 차승원 선배님. 내가 페임어스의 엄마가 아닌가. 정말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은 분인 것 같다.
대영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새 가끔은 평범한 삶이 그립기도 하다. 태양, 지드래곤 선배님 등 YG 선배님들이 좋더라.
한영 어렸을 때부터 연극 등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다. 사실 노래를 엄청 못했다. 그래서 하루에 몇 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더니 늘더라. 성취감이 생기니 더 노래가 좋았고, 행복했다. 노래할 때만큼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승기 선배님을 닮고 싶다. 다방면에서 뛰어나신 분이다. 노래, 연기, 예능 그리고 연애까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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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연이 굉장히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는지
한영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에서 소극장 공연을 하루에 2회 진행했다. 한 달 반 동안 거의 매일 찾아와주시는 팬들 덕에 우리는 정말 그들의 이름을 다 외울 수밖에 없었다. 일정의 마지막 날, 100명의 팬들과 다함께 울었던 기억이 난다. 전 세계 팬들의 이름을 다 외운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유독 팬들과의 관계가 돈독하다.
페임어스만의 매력은
정훈 우리는 장르불문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한다. 우리 앨범 수록곡들에 자신 있다. 작사 작곡 해주시는 분들과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이고 좀 더 공감할 수 있고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곡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음악적 요소를 타 그룹에 비해서 좀 더 신경을 쓰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6인의 멤버 중 “내가 이건 최고다!”
도아 작아 보이지만 사실 큰 머리 크기?(웃음) 최근 영화 쪽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불타는 학구열은 내가 최고가 아닐까. 6월1일에는 관련 과목 기말고사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오늘도 챙겨왔다.
정훈 기타나 피아노 등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이 나만의 장점인 것 같다. 작사 작곡 공부도 하고 있다.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
한샘 노련미나 눈치? 다른 멤버들에 비해 경험과 연륜이 쌓인 것 같다.
구도 군필자다. 아이돌이라면 최고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21살에 다녀왔다.(뿌듯) 또 운동도 좋아해 몸이 좋은 편이다.
대영 기복이 심한 개그감. 무대 위 분위기 메이커가 될 때도 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빵빵 터트릴 수 있다. 그리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남다른 패션 감각?(웃음)
한영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팬분들이 그러시더라. 물론 말할 때도.(웃음) 그리고 멤버들 중에서 내가 가장 잘 먹는다. 그만큼 장이 건강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멤버들과의 교집합은
한샘 망상, 상상, 꼬리 물기.
정훈 수명 5년을 줄여주는 대신 지금 집에 갈 수 있다. 당신의 선택은?
도아 3년만 줄이자.
한영 이러고 논다. 다들 대답해놓고 그만 좀 하라며 나중에 화낸다. 또 아카펠라 화음이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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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은 따로 있나. 국내외 셀럽 중 꼽는다면
도아 정혜영, 한지민씨와 같이 얼굴이 선함이 묻어나는 인상이 좋다. 실제로 봉사도 많이 하시니 더 예뻐 보이지 않나.
정훈 오렌지 캬라멜 나나씨. 예뻐서. 마르고 키 큰 여자를 좋아 한다.
한샘 만나서 얘기해보고 느낌이 좋아야 좋은 것. 외모는 금방 질려버린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기에 이상형을 만들어 놓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꼽자면 레인보우 고우리씨나 배우 하지원씨? 그러나 둘도 느낌이 다른 듯.
구도 시크릿 전효성씨. 마음이 예뻐 보인다.
대영 레드벨벳의 아이린씨. 딱 내 스타일이다.
한영 외적인 이상형은 시크릿 전효성씨. 귀여움, 섹시함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 최근에는 미쓰에이 민 선배님이 처음 뵀을 때 인사를 잘해주셔서 첫인상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상형이 바뀐 것 같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주고 싶은 선물은
도아 카드를 주면 좋아하겠지만, 함께 봉사를 가고 싶다. 최근 필리핀 봉사 활동을 했었는데 좋았다. 여자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다.
정훈 커플 운동화.
한샘 다이아 반지?(웃음) 요리도 해주고 싶다. 그녀가 좋아하는 요리를 연습을 해서 기분을 선물을 주고 싶다.
구도 요새 아날로그에 꽂혔다. 편지를 써주고 싶다. 물론 편지만 주지는 않을 것.(웃음)
대영 토리버치 검정 플랫슈즈. 꼭 플랫슈즈.
한영 노래 불러 주고 싶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나
도아 20살 때 결혼하신 어머니를 보고 자라서 최대한 빨리 결혼하고 아기도 낳고 싶다.
정훈 독신주의자다. 경기도 부근에 집짓고 같이 살기로 한 3명의 친구가 있다. 물론 여자는 좋아한다.
한샘 오래만나면 질리기 마련, 6개월 정도 연애하고 나와 같은 마음인 사람이라면 빨리 결혼해서 같이 미래를 꾸려나가고 싶다.
구도 아내와 자식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제공할 수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
대영 지금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 아기를 좋아한다. 능력보다는 사랑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한영 37살에 하고 싶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꽃중년의 시작은 37살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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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절반이 지났다. 올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한샘 어제보다 나은 하루, 팀 유지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는 더 좋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올해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한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한마디
도아 처음으로 bnt화보를 찍게 되었다. 우리들의 모습이 잘 담겨 나오길 바란다. 다음에도 만나게 되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훈 듣기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 늘 의견을 나누며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한샘 우리는 관심종자다. 물불 안 가리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도전하겠다. bnt화보로 우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 주셨으면 좋겠다.
구도 각자 매력이 많은 그룹이다. 이런 모습들을 많은 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대영 재밌는 촬영이었다. 페임어스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한영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출구가 없는 마성의 페임어스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기획 진행: 안예나
포토: bnt포토그래퍼 심형준
의상: 슈퍼스타아이, 코모도 스퀘어
슈즈: 엄브로
헤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EAST점 선주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EAST점 박하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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