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퍼스타들은 어디로 놀러갈까?

입력 2015-05-27 17:30  


[라이프팀] 여행관련 설문조사기관 씨앤씨프렌즈(대표 조성구)는 5월27일 스타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 국내 휴양지 3곳을 발표했다.

스타 파워가 일반인들의 여행 패턴 변화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한 씨앤씨 프랜즈의 이번 조사는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각종 매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최근 스타마케팅의 효과는 여행분야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 실제 여행이야기가 담긴 종편방송 인기 여행 프로그램은 전 국민의 여행 패턴을 바꿀 정도이다. 더불어 각종 방송이나 신문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의상, 가방, 악세서리를 따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스타들이 머무는 호텔이 어딘지 찾아 예약하려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타들은 서울지역의 경우 ‘반얀트리 스파앤리조트’를 자주 찾는다고 밝혀졌다. 한류스타 안재욱의 결혼식장으로도 잘알려진 이곳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 좌: 반얀트리 스파앤리조트, 우: 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장소로 각광을 받는 남해힐튼도 다크호스였다.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등을 찍은 이곳의 정식 명칭은 ‘힐튼 남해 골프앤 스타 리조트’이다. 독채로 지어진 프라이빗 빌라 20개동은 생생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사진 좌: 남해힐튼 리조트 우: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방송 캡처

국내 휴양지 1순위 제주도에서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루스톤 빌라앤호텔이 손꼽혔다. 장동건과 현빈, 이민호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스타들이 이 호텔의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결혼 5주년 기념 가족여행 때 루스톤 풀빌라에 머물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타들의 입소문을 타고 안성기 가족에 이어 황정민 가족이 방문해서 휴가를 즐겼고, 박한별과 정은우 커플뿐만 아니라 제주 이야기를 담고있는 ‘맨도롱또똣’ 주인공 강소라와 유연석이 루스톤 호텔레스토랑 단골이다. 방랑식객 임지호쉐프가 이곳을 제주 맛집으로 추천할 정도로 루스톤 호텔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타들의 추천 장소로 떠오른다.


사진 좌 : 루스톤 빌라앤호텔, 우: 고소영 인스타그램 

사람들이 스타마케팅에 영향을 받는 것은 남다른 안목을 지닌 스타들이 선택한 곳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 때문.실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타마케팅의 효과를 본 호텔의 예약률이 20퍼센트 급등했다고한다.

이번 조사를 한 씨앤씨 프랜즈의 조성구 대표는 “해외를 찾는 스타들이 국내 휴양지를 선호하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추세”라며 “스타들의 휴양지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단순한 스타 따라하기를 떠나 최상위 서비스를 받으려는 욕구의 또다른 현상으로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반얀트리 스파앤리조트, 남해힐튼 리조트, 루스톤 빌라앤호텔, 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방송 캡처, 고소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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