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조정석, 대본리딩 현장 공개…호흡 ‘기대UP’

입력 2015-05-27 20:03  


[bnt뉴스 최주란 기자] ‘오 나의 귀신님’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5월 중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센터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을 이끌어 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박보영(나봉선 역), 자뻑 스타 셰프 조정석(강선우 역),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 조정석의 친구이자 비밀스런 첫사랑 박정아(이소형 역), 조정석-박보영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썬의 식구로 등장할 개성 넘치는 연기자 강기영(허민수 역), 최민철(조동철 역), 오의식(최지웅 역) 등이 참석했다.
 
7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소심녀부터 음탕한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이후 180도 달라진 성격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이끌어갔다. 조정석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로 목소리와 제스처까지 함께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음탕한 처녀귀신으로 분하는 김슬기는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연기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캐릭터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가운 얼굴 박정아는 안정된 리딩으로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다.

대본리딩을 마친 유제원 감독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간의 호흡이 잘 맞았다. 대본만 보고 상상했을 때보다 실제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재미요소들이 정말 만족스럽고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작으로 7월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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