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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미국 미시건 공장에 1억7,500만 달러(한화 약 1,940억원)를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1일 GM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신형 쉐보레 카마로의 생산 준비가 목적이다. 신형은 6세대 제품으로 지난 16일(미국 시간) 공개됐으며, 6년만의 세대교체다. 이전 제품의 전통을 잇되 1세대를 재해석한 외관이 특징으로, 공기역학 성능도 한껏 높였다. 최근 추세를 반영한 LED램프를 채용하고, 이전보다 57㎜ 짧고, 20㎜ 좁고, 28㎜ 낮다. 엔진도 다운사이징 2.0ℓ 터보, V6 3.6ℓ와 콜벳에 먼저 탑재한 V8 6.2ℓ LT1 등 세 가지를 준비한다. 각각 최고 275마력, 335마력과 45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8단 자동을 조합한다.
알파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보다 무게를 90㎏ 줄인 점도 특징이다. 반면 차체 강성은 28% 높였다. 주행모드는 스노/아이스, 투어, 스포츠, 트랙 등으로 구분해 운전자 취향과 노면 상태에 따라 능동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설정에 따라 출력, 스티어링 무게감, 자세제어장치 개입 정도도 달라진다.
투자의 목적은 도장 공정 개선으로, 신형 카마로 전용 외작생 도장을 효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프레임 공정에도 생산 로봇 2기종을 새로 도입한다. 이 로봇들은 정확한 핸들링 성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차체 조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GM북미 생산담당 스캇 와이브류는 "미시간 공장에 대한 투자는 상품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은 신형 쉐보레 카마로를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 경쟁차로는 포드 머스탱이 꼽힌다. 또한 국내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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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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