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김준수 “원작 엘 코스프레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5-06-01 16:02  


[bnt뉴스 김예나 기자] ‘데스노트’ 김준수가 “원작 캐릭터에 구애받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6월1일 서울 반포 프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수는 “지금까지 초월적인 배역을 많이 맡은 편인 것 같다”며 “그만큼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아가고, 느껴가고, 고민해 나가면서 재미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스노트’ 속 세계적인 명탐정 엘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엘은 인간이지만 괴기하고 특별한 느낌의 캐릭터다”며 “사실 원작의 엘에 구애받지 않고 코스프레처럼 보이지 않기 위한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고 고민했던 부분이다. 그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표현을 관객들이 이해를 할 때 제게는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탐정 엘 역을 맡은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등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첫해 뮤지컬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어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5년 만에 뮤지컬 대표 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했다.

한편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를 시작으로 주 7회 원캐스트 공연까지 뮤지컬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달 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6월4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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