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학순 감독 “사전 인물 조사, 2009년부터 유가족 만나왔다”

입력 2015-06-01 18:06  

[bnt뉴스 박슬기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연평해전’ 김학순 감독이 영화 속 실제 인물들의 배경 조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6월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김무열, 진구, 이현우, 김학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학순 감독은 영화 속 인물들의 군생활을 비롯한 사생활에 대해 “이분들의 사생활은 이미 소설에 나온 게 있어서 참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학순 감독은 “하지만 일상을 다룬 내용의 많은 부분들은 픽션으로 재구성을 한 것이다. 그런게 그 이전에 유가족들을 2009년부터 계속 만나오면서 실제 집에도 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참고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에는 여섯 유가족 모두 모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보도되고 있었다. 이런 과정들을 함께 거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학순 감독은 “하지만 부담됐던 것은 상업영화이었기 때문에 꼭 성공을 해야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드라마상으로 왜곡되지 않는 한에서, 또 연평해전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고 당시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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