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진구 “고사현장서 한상국 하사 실제 母 만나…죄송” 눈시울

입력 2015-06-01 18:21  


[bnt뉴스 박슬기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연평해전’ 진구가 캐릭터 사전조사를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6월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김무열, 진구, 이현우, 김학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진구는 인물 사전조사에 대해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사전조사를 못했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진구는 “실제 돌아가신 분들을 못 뵙고, 유가족 분만 뵐 수 있는 자체가 죄송하고 힘들었다”며 “가능하면 최대한 안 찾아 가려고 했었다. 또 만나고 나면 마음이 너무 안 좋아고, 연기할 때 역화가가 날 것 같아서 최대한 도망다녔다”고 솔직하게 털어났다.

이어 “그런데 저희 고사 현장에 유가족 분들이 찾아와주셨다. 그런데 제가 맡았던 한상국 하사 실제 어머니가 ‘나 상국이 엄마야’ 하는데 많이 죄송스럽고, 지금도 그렇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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