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최정원, 냉혈 본부장 완벽 변신…‘몰입도UP’

입력 2015-06-03 11:38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최정원이 일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까칠함 종결자로 변신했다.

6월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안진봉(최정원)이 자신이 내린 징계를 거부하는 홍애자(김혜옥)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무가내로 독대를 요청하는 홍애자와 안진봉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진봉은 불도저 같은 홍애자의 모습에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내 냉철함을 되찾고 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입장을 대신했다.

그는 2개월 방송정지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홍애자에게 “완전 퇴사조치 하려다가 그 정도 나간 걸 고맙게 생각하세요. 홍애자씨 방송 면밀히 분석해보니까 과대 광고한 거 맞습니다”라며 책임을 종용했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홍애자가 끝까지 자기 뜻을 굽히지 않자 안진봉 또한 쉽게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또 다시 실패하면 회사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확답을 받아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최정원은 회사와 관련된 일에서는 한 치의 양보가 없는 철두철미한 본부장 안진봉으로 분해 첫 등장부터 홍애자 역의 김혜옥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등장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최정원과 김혜옥의 대립에 불이 붙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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