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식스틴’ 멤버들의 불꽃 튀는 팀 배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월2일 방송된 Mnet ‘식스틴’ 5화에서는 최초로 팀 퍼포먼스 배틀이 진행돼 각각 메이저 A, B팀, 마이너 A, B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로 메이저 A팀(나연, 미나, 채령, 정연)과 마이너 B팀(다현, 쯔위, 민영, 사나)의 무대가 시작됐다. 메이저 A팀은 ‘해피(Happy)’로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마이너 B팀은 ‘프라블럼(Problem)’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관객 앞에 노래 부를 때 더 살아나는 사람이 있고, 위축되는 사람이 있다”며, 마이너 B팀에 대해 “다현이가 춤출 때 에너지가 강하다. 그래서 민영이가 살아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남겼다.
결국 박진영은 메이저 A팀의 팀워크에 만점을 주며 메이저 A팀을 우수하게 평가했으나, 관객들의 결과는 마이너 B팀을 택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어 메이저 B팀(지효, 소미, 나띠)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빨간색 수트를 입고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업타운 펑크(Uptown Funk)’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줬다. 마이너 A팀 (지효,지원,모모)은 ‘더 웨이 유 러브 미(The way you love me)’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 후 박진영은 메이저 B팀에 대해 “지효는 고음에서 두려워하는 느낌이, 소미는 공기반 소리반이 아쉬웠다”며 아쉬운 점을 짚었다. 이어 마이너 A팀에 대해서 “지원이는 춤 노래 흠잡을 곳 없는 유일한 멤버다”라고 호평했고 “더 잘한 팀을 고른다면 마이너 A팀을 선정하겠다”고 결과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관객 투표에서는 박진영의 선택과 달리 메이저 B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메이저 자리를 지키게 됐다. 1차 팀 배틀 결과 메이저 7인에는 다현과 사나, 민영, 쯔위, 지효, 소미, 나띠가 오르며 관객들과의 상반된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JYP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식스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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