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거미, 김구라에 쌓여 있던 섭섭함 토로

입력 2015-06-03 12:00  


[연예팀] ‘라디오스타’ 거미가 MC 김구라와 오해를 풀었다.

6월3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최근 배우 조정석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거미를 비롯해 이승철, 정엽, 성규까지 명품 보컬 4인방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MC 김구라에게 할 말이 있어 나왔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김구라 씨가 타 프로에 출연해 내 노래를 부른 개그우먼 김미려 씨에게 ‘얼굴이 거미보다 낫네’라고 말했었다”며 섭섭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적이 없다. 노래 실력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거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말에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었던 바. 그 논란에 대해 김구라는 “그때 거미가 운 것은 나 때문이 아니다”라며 해명했고, 이에 거미는 “그땐 나도 분위기 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오해가 풀렸다”라며 끝내 환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목소리 보험은 필수, 음색깡패’ 특집은 6월3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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