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수 거미가 자신의 노래 속 이별코드를 공개한다.
6월3일 방송될 SBS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가수 거미가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기억상실’을 포함해 ‘어른아이’ ‘러브레시피’ ‘사랑은 없다’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장을 열광케 만들었다.
또한 이어진 토크에서는 거미가 “나의 노래에는 5단계 이별코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단계는 미련을 못 버리는 단계, 2단계는 구차해지는 단계”라며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한 소절을 불러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미는 “3단계는 기억을 잃는 단계”라고 하며 ‘기억상실’의 한 소절을 선보였다. “4단계는 부정적이 되는 단계”로 ‘사랑은 없다’의 한 소절을, “마지막 5단계는 체념 단계”로 ‘사랑했으니 됐어’를 부르며 자신의 곡으로 재해석한 이별코드를 정리했다.
한편 거미의 재치 있는 곡설명과 멋진 라이브 무대는 오늘(3일) 오후 10시30분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SBS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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