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쿨비즈룩’

입력 2015-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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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윤 기자] 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더위에도 격식을 갖춘 정장패션을 입어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이보다 더 힘든 날씨가 아닐 터. 이때 시원하고 쾌적한 소재를 사용한 ‘쿨비즈룩’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날씨에 대한 부담감은 덜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은 살려줘 이보다 멋진 아이템은 없을 터.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쿨비즈룩’ 연출법을 소개해본다.

▶ 쿨비즈룩이란?


쿨비즈룩이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간편하고 시원하면서도 격식을 차리는 비즈니스룩을 뜻한다. 대체로 여성들의 쿨비즈룩에 사용되는 소재는 린넨과 시스루, 시폰 등이 사용되어 통기성이 뛰어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최근에는 피부에 닿는 느낌이 청량한 쿨울이나 쿨맥스 같은 신소재가 나와 더욱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쿨울은 천연 소재 메리노 울을 가공한 소재로써 가볍고 땀 흡수와 배출기능이 뛰어나며 쿨맥스는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로 기존 섬유보다 더 빨리 땀을 흡수해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 쿨비즈룩 HOW TO?


쿨비즈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화이트와 블루 계열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한다면 청량감을 물씬 전달해 줄 수 있다. 화이트는 대체로 사람의 몸을 부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기에 통통한 체형을 가졌다고 생각이 든다면 화이트보다는 누드 베이지 컬러를 이용해 멋스럽게 쿨비즈룩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쿨비즈룩의 핵심은 바로 ‘소재’. 대표적인 쿨비즈룩의 소재는 린넨과 시스루, 시폰이다. 린넨 특유의 구김으로 인해 꺼려진다면 린넨과 면 혼방이 어우러져 있는 재킷을 활용해보자. 이너로는 시폰이나 시스루 소재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린넨 재킷을 걸친다면 격식을 차리면서도 멋스러움이 배가될 것이다.

또한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시폰 블라우스에 무릎기장의 치마를 매치하는 것도 쿨비즈룩을 연출하는 또 한 가지 방법.
(사진출처: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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