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조정석, 소심녀와 자뻑 셰프로 만났다

입력 2015-06-04 13:40  


[연예팀]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과 조정석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6월4일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칠 박보영과 조정석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박보영은 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으로 분한다.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캐릭터.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뛰어난 요리 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셰프로 자리잡은 인물로 자신이 만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촬영 스틸컷에서는 두 사람의 정반대되는 캐릭터 성격과 현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자신 없는 눈빛과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자세로 소심녀 ‘나봉선’을 디테일한게 그려내고 있는 것. 또한 검정색 셰프복 차림의 조정석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자세로 인기 스타 셰프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두 배우는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춤에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각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와 놀라운 몰입력을 선보여 감독과 스태프들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유제원 감독은 "리딩 때부터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매 씬마다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모든 스태프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로, 7월3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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