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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걸그룹 씨엘씨가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6월3일 씨엘씨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한 달여 만에 길거리 시민 공연에 나섰다. 씨엘씨의 이번 깜짝 버스킹 공연은 공연 바로 전 날에서야 자세한 장소와 시간 등을 공지했음에도 삼백 여명의 팬들과 시민들이 한데 모여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씨엘씨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홍대 인근에서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모금활동을 위한 거리 버스킹 공연을 펼쳐왔지만, 그간 바쁜 데뷔 활동과 장소 문제 등이 겹치며 잠시 버스킹 활동을 멈춰 온 상황. 1개월여 만에 한강 변에서 재개된 씨엘씨의 이번 버스킹 공연은 선선한 바람과 저녁노을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씨엘씨는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등 다양한 장르, 개성 있는 편곡의 커버곡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오랜 시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갈고 닦은 씨엘씨의 입담과 적극적인 공연 모습은 그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현재 활동 중인 신곡 ‘궁금해’의 라이브 무대를 마지막으로 30분간의 짧은 게릴라 공연을 마친 씨엘씨는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하는 버스킹에 기분도 좋았다. 잠시 버스킹을 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공연을 여니 더욱 신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엘씨는 오늘(4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궁금해’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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