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면’ 유인영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존재감을 과시했다.
6월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유인영이 수애와 연정훈 사이에서 날 선 신경전과 살기 어린 의심을 보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지숙(수애)과 민석훈(연정훈)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최미연(유인영)이 두 사람에 대한 의심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자신의 갤러리에서 일하게 된 변지숙에게 다짜고짜 “올케, 솔직하게 말해”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낸 최미연은 “동거했던 남자는 기억나? 올케 유학 갔을 때 프랑스 남자랑 동거했잖아. 소문 다 났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당황해 하는 변지숙을 향해 섬뜩한 냉소를 지어 보인 최미연은 “기억 안 나지? 기억나게 해줄까?”라며 가시 돋친 말을 던져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했다.
더불어 최미연의 민석훈을 향한 욕망이 결국 의심으로 번지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자신의 의심이 풀리기도 전 민석훈과 변지숙이 잇달아 귀가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분노에 찬 눈빛을 드러냈다.
또한 석훈이 건넨 명함 속 인물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일정을 확인하는 등 살기어린 의심을 드러내 앞으로도 계속 될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가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