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이수경-강경준, 적과의 동침…전쟁 속 사랑일까?

입력 2015-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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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딱 너 같은 딸’ 이수경과 강경준이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6월5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15회에서는 마인성(이수경)과 소정근(강경준)이 의도치 않은 동침 후 벌어지는 한바탕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인성과 소정근은 속옷 차림으로 한 침대에 누워있다. 특히 소정근이 마인성을 뒤에서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에 시선이 머문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잠에서 막 깬 마인성과 소정근이 옆에 있는 상대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 벌떡 일어나 이불로 상체를 가린 채 비명 지르는 모습, 마인성이 소정근의 입막음을 하는 모습 등이 들어있다.

앙숙 케미 커플 마인성과 소정근이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인해 동침까지 하게 됐는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촬영 전 이수경과 강경준은 농도 짙은 스킨십 때문에 상당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강경준이 상의 노출로 부담감을 내비췄지만 슬림하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촬영장 여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초반 배우들의 긴장감의 무게로 촬영장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강경준의 끊임없는 애드리브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방안에서의 엄청난 양의 움직임과 액션(?)씬 촬영 후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녹초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동침하게 된 마인성과 소정근은 이 날 이후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로맨스 또한 평범하지 않게 진행된다. 또 서로를 향한 관심이 시작되는 그 시점에서 생기는 자잘한 에피소드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던진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MBC 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세 가족이 사돈으로 얽혀 벌어지는 코믹 가족극으로, 오늘(5일) 오후 8시55분에 15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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