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섬세집사 문성호, 리얼한 표정연기로 ‘존재감 과시’

입력 2015-06-05 14:37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배우 문성호가 섬세한 집사로 변신했다.

6월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남집사(문성호)는 야외 테이블을 세팅하며 오찬 준비로 바쁜 와중에 장어 스테이크를 들고 변지숙(수애)에게 다가갔다.

남집사는 “사모님 베네치아 앞바다에서 가져온 장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장어탕, 장어구이, 장어 샤브샤브로 식단을 꾸릴까 하는데”라며 친절하게 말을 하지만, 변지숙은 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대충 “예. 알겠어요”라고 답하며 쌩 하니 민석훈(연정훈)이 있는 쪽으로 갔다.

쌩하니 가버리는 변지숙의 태도에 그는 상처 받은 표정을 짓고 우울해했다. 이에 김연수(김지민)가 다독이듯 “부끄러워서 저런다”며 남집사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성호는 눈치코치 완벽한 집사로 제대로 빙의하며, 섬세한 표정연기를 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 회 존재감 있는 표정연기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하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가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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