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유로6 제품으로 한국시장 다시 공략한다

입력 2015-06-05 15:23  


 이탈리아 상용 브랜드 이베코가 2년 만에 한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이베코 트럭의 한국판매법인인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5일 광주본사에서 '이베코코리아'브랜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 활동을 알렸다.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피아트에서 분리 독립한 피아트인더스트리얼 S.p.A와 농기계 생산업체인 CNH 글로벌이 합병한 CNH인더스트리얼의 한국지사다. 
 





 이베코코리아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전남 광주에 본사를 두고 약 1만8,000㎡의 부지에 부품창고와 사무실, 회의실 및 정비교육장과 직영 정비 사업장을 마련했다. 또 3개의 판매법인과 13개의 A/S망을 갖췄다. 
 
 한국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정에 따른 덤프 트럭 '트랙커'와 중형 트럭 '유로 카고', 트랙터인 '스트라리스 하이웨이'다. 먼저 트랙커는 주로 건설 및 광산 산업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덤프트럭이다. 제품군은 GCW 40t급의 8X4 4종과 GCW 30t의 6X4 1종으로 구성된다. 13기통 엔진을 탑재해 각각 최고 500마력, 450마력(8X4, 싱글 및 허브 감속기 타입) 및 410마력(6X4)의 출력을 낸다. 
 
 스트라리스 하이웨이는 GCW 44t급의 도로 운송용 트랙터로 6X2 2종으로 구성한다. 리어 에어 서스펜션과 복륜, 3축 리프트 액슬을 장착했으며 하이 및 로우 루프 캡을 갖추고 각각 최고 560마력과 500마력을 내는 13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중형 트럭 유로카고는 4X2형태로 GVW 12t으로 기계식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엔진은 최고 280마력을 발휘하는 텍터(TECTOR)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이베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총괄인 코레이 이사는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함에 따라 최근 증가하는 한국의 상용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수요 변화와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의 유로6 제품은 인증이 끝나는 대로 오는 7~8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트랙커 1억1,990만원~2억1,950만원, 스트라리스 1억 7,750만원~1억9,970만원이다. 유로카고의 가격은 미정이다.
  
광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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