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 약쑥 찜질하다 ‘낭패’…무슨 일?

입력 2015-06-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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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남남북녀’ 박수홍이 아내와 함께 약쑥 찜질을 하다가 낭패를 당한다.

6월5일 방송될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박수애와 약쑥 찜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수홍, 박수애 부부는 강화도의 명물인 사자발 약쑥을 직접 채취하러 나섰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몸이 쑤시거나 아플 때 생 약쑥을 뜨거운 방에 깔고 찜질을 하면 개운해진다”는 농장 주인의 말을 떠올리고, 전기장판에 쑥을 깔고 찜질을 즐기기로 했다.

약쑥을 깔고 누운 두 사람은 “향도 좋고, 피곤이 풀리는 것 같다”며 약쑥 찜질에 매료됐다. 하지만 찜질을 즐기며 좋았던 분위기는 박수홍이 갑자기 몸에 가려움을 호소하면서 금방 깨지고 말았다.

가려운 이유를 찾던 박수홍은 이상한 벌레가 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그 벌레가 다름 아닌 진드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계속해서 진드기가 나오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결국 두 사람은 약쑥 찜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소동이 벌어진 이유는 농장에서 가져온 약쑥을 제대로 씻거나 털지 않고 바로 전기장판 위에 깔았기 때문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방금 가져온 약쑥에 눕는 것은 산에서 그냥 눕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후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약쑥 찜질을 하다 낭패를 맛 본 박수홍, 박수애의 이야기는 오늘(5일) 오후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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